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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타운 건립을 결사적으로 반대 한다”
  • 권기상 기자
  • 등록 2016-09-12 14:02:22
  • 수정 2016-09-12 14: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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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 운흥동 주민 60여 명, 시청 입구에서 2차로 대책 요구


안동시 중구 운흥동 주민 60여명이 9월 9일 안동시청 입구에서 ‘실버타운 결사반대’ 현수막을 펼치고 市가 추진 중인 공공실버주택건립사업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공공실버주택건립사업은 지난 1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공모사업에 안동시가 전국 11곳 중 한 곳으로 포함돼 실시되는 사업으로 14평 규모의 아파트 총150세대가 건축될 예정이다. 더불어 노인복지회관과 주로 젊은 층 유치를 목적으로 한 행복주택 건립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시가 추진 중인 사업부지 인근에는 약 70가구에 노령인구가 대부분인 저지대마을이 위치해 있다. 이곳은 철도부지가 포함된 마을로써 안동역사와 인접하고 있으며 오는 2018년 역사이전으로 인한 도시계획이 계획될 예정이다.

▲안동시의 공공실버주택건립사업이 추진될 사업부지에 인접한 중구동 운흥동 마을- 약 70가구 정도가 운집한 동네는 기존 도로보다 약 6, 7m 정도 낮은 저지대마을이다.

이에 주민들은 “지난 40년 이상을 개발제한에 묶여 비가와도 주택신축은 커녕 수리조차 할 수 없어 답답하게 살고 있다."며 "열악한 동네에 주민들과 협의도 없이 실버타운을 건설하는 것은 기존 주민들로서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들은 실버주택 입주민 우선권 부여와 주거환경개선지구사업과 같은 낙후된 곳의 주택 수리와 신축이 가능하도록 시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요청했다. 그러나 지지부진한 민원해결로 인해 주민 60여 명은 2차 집회를 열고 혐오시설인 실버타운건립을 반대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에서 주민들은 “철도부지의 약 7.6%가 소요되기 때문에 철도역사 이전 후 철도부지 활용 도시계획이 수립 될 때까지 건립을 반대한다”며 “현재도 저지대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느끼고 있는데 서쪽에는 오폐수처리장, 동쪽에는 노인복지회관, 실버타운, 행복주택이 건립된다면 일조권 침해와 심각한 재산상 손실, 주거지 고립 등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노령화된 마을을 노령화를 더욱 가속시킴으로 인해 여러 가지의 불이익 초래될 것”이라며 “운흥동의 약 2,000평을 시에서 수용, 민원해결 후 사업을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자리에서 안동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무허가 상태의 건물 16채에 대해 재산권 행사를 위한 행정적 민원해결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는 사실상 법적으로 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7일 안동시장과의 면담에서 권영세 시장은 "입주 우선권은 LH와 협의하면 가능한 일이며 주택에 관한 것은 도로가 없는 맹지 등은 법적인 문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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