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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체육회, 사무국장 선출 두고 설왕설래
  • 조현규 기자
  • 등록 2016-08-04 16:36:23
  • 수정 2016-08-05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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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청 자유게시판, 공정성 지켜달라 글 쇄도로 채용과정 관심 집중

 

지난 7월22일 통합안동시체육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도로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에 따른 회원종목단체와 각 시.도체육회의 통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안동시가 통합체육회 사무국장을 임명하는 과정에서 진통을 겪고 있다.

 

안동시는 통합체육회 창립총회를 앞두고 사무국장 모집 과정에서 한 차례 소동을 일으켰다. 안동시는 지난 6월17일 홈페이지 공고란에 안동시체육회 사무국장을 모집한다고 1차례로 게재했으나 공고문 속 응시자격에서 상위기구인 통합 경북도체육회가 규정하는 임원 결격사유를 빠트리고, 뒤늦게 유권 해석을 하는 등 돌연 모집공고를 취소했다.

 

이를 두고 특정인을 위한 배려가 아니냐는 등의 구설이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안동시체육회 사무국장과 생활체육회 사무국장간 신경전이 극에 달해 통합체육회 창립총회도 미뤄졌다는 말들이 체육인들 사이에 퍼져나갔던 것이다.

 

안동시는 이후 7월 20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권영세 안동시장이 대의원 만장일치로 초대 회장으로 추대하며 통합체육회를 출범시켰다. 그리고 출범 이틀 뒤인 7월 22일 시는 체육회 홈페이지에 안동시체육회 사무국장 모집 공고를 게재했다.

 

이에 1차 공고에서 내정설이 있었던만큼 특정인 인선을 위한 채용공고라는 여론이 팽배해지면서 최근 안동시청 자유게시판에는 채용공고의 공정성을 지켜달라는 글이 쏟아졌다.

 

이 중 8월2일 A씨가 게재한 ‘안동시 체육회 전무이사협의회에서 시장님께 건의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조회수 2500회를 기록하며 많은 체육인과 시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글의 내용은 통합체육회 창립 총회에 앞서 안동시체육회 전무이사협의회가 권영세 안동시장과 면담을 통해 통합체육회 사무국장 임명에 가맹단체의 의견을 수렴해서 반영하기로 약속했으나, 조금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A씨가 작성한 글은 “각 가맹단체들로 구성되어 있는 안동시 통합체육회는 그 단체들을 대표하는 조직이며, 시장님도 안동시체육회는 체육인들이 그 주인이라고 말씀하신 바 있다. 그러나 임원구성에서는 시장님의 답변과는 달리 종목별 가맹단체의 의견이 조금도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시장님이)일전에 전무이사협의회와 약속하신 것처럼 각 가맹단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임원진과 실무진, 선수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통합체육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밖에도 ‘체육회 사무국장 채용공고의 공정성’, ‘시장님 보십시오~~’, ‘안동시체육회 사무국장 모집을 보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체육회 사무국장 자리..’, ‘깨끗한 체육인으로 안동시체육회 사무국장을 뽑아주세요!~~’ 등의 호소성 글들이 쇄도했다.

 

한편 통합안동시체육회 사무국장 채용은 8월3일 서류심사 결과에 이어 8월4일 면접이 진행된다. 최종 후보자는 8월6일 안동시체육회 회장인 권영세 안동시장에게 추천하고, 최종 임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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