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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벼 메뚜기 대발생’긴급방제 지원 나서
  • 권기상 기자
  • 등록 2016-06-09 10: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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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농업기술원 8일, 예천 풍양·호명들에 무인헬기 병해충 119 긴급출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예천군의 무인헬기 병해충 119 긴급방제 요청에 따라 6월 8일 예천군 풍양면, 호명면 일원에서 최근 온난화와 이상고온의 영향으로 갑작스럽게 대발생한 벼 메뚜기의 긴급방제에 나선다고 밝혔다.

 

‘병해충 119 방제단’은 무인헬기 8대를 긴급 투입하여 예천군 풍양면과 호명면 일대 벼 메뚜기 대발생지구 340ha를 일시에 방제하여 피해확산을 차단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벼 메뚜기는 벼의 주요 해충은 아니나, 2000년대 초반부터 친환경 재배면적이 증가됨에 따라 경미하게 벼 생육 중기 이후에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고온 지속 등으로 모내기가 일찍 이루어진 예천, 안동 등 도내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발생, 밀도가 증가되었을 것으로 분석했다.

 

벼 메뚜기는 알로 겨울을 넘긴 후 벼 생육중기인 6월에 어린벌레가 깨어나 6~7회 탈피하여 7~9월에 성충이 되는 생태지만 이번에 발생된 벼 메뚜기는 최근 5월하순 이상고온의 영향으로 알에서 깨어난 시기가 20일정도 앞당겨진 5월하 순으로 추정된다.

 

발생이 심한 포장은 포기당 20마리이상 발생되어 모낸 후 활착과 동시에 새잎을 무차별하게 깔아먹어 방제하지 않을 경우 발생논의 피해는 물론 인근지역까지 확산이 우려되어 긴급방제 조치를 취했다고 농업기술원은 밝혔다.

 

곽영호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벼 메뚜기는 벼 잎을 갉아먹기 때문에 개체수가 많으면 직접적인 피해가 나타나므로 발생이 심한 지역은 발생논과 인근 논둑, 하천둑까지 방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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