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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선거구, 고소·고발에 설전, 공방 이어져
  • 권기상 기자
  • 등록 2016-02-15 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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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림 선대위,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해야
  • 권오을 선대위, 후보자 공개토론회로 응답해야

▲김광림(좌) 예비후보와 권오을(우) 예비후보

4·13 총선을 위한 새누리당 경선이 다가오면서 안동시 선거구의 과열현상이 짙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안동시 선거구에서는 SNS상에 상호 비방하는 글들이 짜깁기돼 올려 지면서 상대 후보 지지자를 고소·고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어 이와 관련해 2월 15일 김광림 예비후보 안동번영시대 선거대책위원회(이하 김광림 선대위)가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는 선거”를 표방하는 기자회견문을 발표하자 권오을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이하 권오을 선대위)도 즉각적인 논평으로 반박하면서 양 후보  대립이 표면화되기 시작했다.

김광림 선대위는 15일 오전 안동시민과 언론인들에게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는 선거가 되도록 이끌어 주십시오”라는 회견문을 발표했다.

김광림 선대위는 우선 “예로부터 우리 안동은 의(義)와 예(禮), 순리(順理)를 중히 여겨왔다”며 “남의 허물을 보고 말하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이로움(利)을 위해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근 총선을 앞두고 눈앞의 정치적 득실을 위해 안동이라는 공동체의 가치와 명예를 훼손하는 일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어 심히 우려스럽다”며 “시민들의 살림살이와 안동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 보다 상대를 헐뜯는데 시간과 공간을 할애하고 허비하는 작금의 현상에 대해 시민 여러분이 분명히 막아주고 언론인 여러분이 따끔하게 나무라 주기를 간청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상대를 비방하는 기자회견을 비롯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아니면 말고 식으로 인터넷 공간과 소위 SNS를 통해 확산 유포시키는 행위는 개인의 반칙을 넘어 공동체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단정하며 “시민의 이름을 도용하고 언론을 활용해 반복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일들이 근절되도록 꼭 살펴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대해 권오을 선대위는 논평을 통해 ‘김광림 후보 측이 제안한 “정책・비전 대결”호소의 진정성! 말장난이 아닌 “후보자 공개토론회”개최로 응답하라!’라고 촉구했다.

권오을 선대위는 “우리는 이미 지난 1월 26일 “유권자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서라도 경선후보자의 정책검증・도덕성 검증을 위한 공개토론제안”의 기자회견을 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3주간 김광림 후보 측에서는 그 어떤 언급도 없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광림 후보 측에서 주장한 상대진영의 허위사실 유포・유통 관련해서 과연 그 말을 먼저 할 자격이 있는지 엄중히 되묻는다“며 지난 1월 초 김광림 측이 3명을 고발한 것과 2월 10일경 SBS 인기프로그램이었던 ‘그것이 알고 싶다’를 모방해 만든 영상물을 문제 삼았다.

이어 “김광림 선대위의 회견문의 내용에 진정성이 있다면 후보자의 정책검증과 도덕성 검증을 위한 ‘합동 공개토론회 개최를 위한 실무 협의회의 구성’을 제안한다”며 “20대 총선은 누가 뭐래도 갑질정치! 측근정치! 거짓말 정치!의 심판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기자회견문 전문

- 권오을 선대위의 논평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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